하나투어 방콕지사의 호텔 50 바트 마크업 정책에 대해서
몽키-손오공|2016-04-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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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투어 방콕지사에서는 2016년 4월~10월까지의 비수기 호텔 요금을, 기존의 관행적인 200 바트(약 7000원) 마크업 정책을 버리고 갑자기 50 바트(약 1700원) 마크업으로 돌아섰습니다. 50바트는 대부분 여행사들의 최소한의 운영경비도 나오지 않는 마진입니다.
이는 당장은 여행자에게 약간의 이익을 갖다 줄지 모르지만, 곧 여행사들의 재정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예약 사기나 예약 불이행이 속출하는 태국여행업계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결국 여행사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의 손해로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토토부킹은 이미 대부분의 예약 절차가 자동화 되어있습니다. 또한 호텔 외 다른 상품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토토부킹도 수익이 많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당장 적자로 돌아서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전산화가 덜 되어 있는 대부분의 여행사들은 팔면 팔수록 적자에 허덕이게 될 것입니다.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대형여행사의 횡포입니다.
2.이는 B2B 여행사들에게 드리는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하나투어 방콕지사는 B2C와 B2B 가격을 똑같이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 생각은 다릅니다. 그렇게 하면 여행사들은 어떻게 판매할 수 있겠습니까? 여행사들에게 호텔요금을 100 바트 할인해 준다는 것은,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최소한의 생존마진을 보장해 드리려는 오래된 약속입니다. 따라서 토토부킹은 이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저희한테 손해가 나더라도 B2C 가격에서 100 바트를 할인해 드릴 것입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3.이번 기회에 토토부킹이 자주 오해 받고 있는 판매가 책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토토부킹이 성장하면서 몽키트래블이 태국여행의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여행사들이 다른 여행사는 비교하지 않고, 토토부킹 사이트 가격만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보니 토토부킹이 다른 여행사보다 판매가를 낮춰서 판다는 오해를 종종 받습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토토부킹은 아래와 같은 양식으로 매일 주요 경쟁업체들과 판매가를 비교합니다. 또는 이 외 아고다, 하나프리, 인터파크...와도 간간이 비교합니다.
저희보다 낮은 판매가가 있다면 그 즉시 담당자가 저희 판매가를 똑같은 가격으로 낮춥니다. 똑같은 가격으로 낮출 뿐이지 단 1바트도 더 싸게 하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마진이 보장되어야 건강한 여행생태계가 유지되고, 이것이 결국 여행자나 여행사에 모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원가가 다른 업체보다 월등히 낮은 상품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판매가를 다른 데보다 낮춰서 게시하면, 다른 업체들은 그 판매가를 낮추려 갖은 노력을 할 것이며, 결국 경쟁만 격화될 뿐 그 업체들도 어떻게 해서든 저희 낮은 판매가에 맞추면서 저희 마진만 줄어들 게 될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판단들을 기반으로 단 한번도 다른 사이트보다 낮은 가격으로 올린 적이 없습니다. 2010년 1월 설광호가 직접 토토부킹(구 레터박스)을 운영해온 이래로 이 원칙은 단 한번도 어긴 적이 없습니다.
만약 저희 판매가가 낮아 보인다면 그건 다른 어느 유력업체를 따라간 것 뿐입니다. 저희가 먼저 낮춘 것이 아닙니다. 혹시 그 업체가 어딘지 궁금하다면 언제라도 저희한테 문의해주십시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만약 단 한번이라도 그렇지 않은 점이 있다면 언제 어느 방법으로든 저희에게 항의해 주십시오. 그 책임을 달게 지겠습니다.
저희 원가만 낮추려고 노력할 뿐이지 토토부킹만 판매 가능하고 다른 여행사들은 판매 불가능한 독점상품을 가급적 개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근본이 패키지 회사인 하나투어 방콕지사의 타이팝콘투어에서는 여러가지 독점 상품, 단독 특가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서 앞으로 저희도 그런 독점 계약을 많이 맺어 나가려고 합니다. 이는 또한 다른 업체들에게 또 다른 경쟁을 유발하겠지만 대형업체에 맞서려는 어쩔 수 없는 고육책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드리는 말씀이 좋은 소식이 아니어서 송구스럽습니다. 부디 어서 서로 협력하는 여행업계가 되면 좋겠습니다.
토토부킹(윈윈트래블, 몽키트래블) 운영자 설광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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